표를 사려고 앱을 열었더니 SRT가 따로 보이지 않거나, 예전에 쓰던 SRT 앱에서 회원 혜택이 그대로인지 궁금해진 분이 많을 것입니다. 2026년 9월 1일부터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에스알(SR)의 기관 통합이 끝나고 SRT는 KTX로 통합해 운행합니다. 아래 내용은 국토교통부가 낸 8월 31일자와 8월 2일자 보도자료에 따른 것이며, 표를 사는 사람 입장에서 실제로 달라진 것만 담았습니다.
국토교통부 정리표로 본 9월 1일 이후 변화
국토교통부 8월 31일 보도자료의 정리표를 옮기면 이렇습니다.
| 구분 | 9월 1일부터 |
|---|---|
| 좌석 공급 | 주중 하루 약 1.5만 석, 주말 최대 약 1.7만 석 추가. 수서축 좌석 약 30% 확대 |
| 운임 | KTX 운임을 기존 SRT 수준으로 조정해 평균 10% 인하 |
| 마일리지 | 수서축 노선에도 결제금액 5% 적립 |
| 예매 | 통합 앱 코레일+ 에서 모든 열차를 한 번에 검색 |
양사가 따로 운영하던 공공할인·임산부·청년 할인 등도 “국민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통합했다고 적혀 있습니다.
평균 10% 내려간 쪽은 KTX 운임
내려간 것은 KTX 운임입니다. 국토부는 고속철도 운임을 기존 SRT 수준으로 조정해 기존 KTX 대비 평균 10% 낮춘다고 설명합니다. KTX 운임을 SRT 수준에 맞추는 것이므로 인하 효과는 KTX 이용자 쪽이고, SRT 구간 운임 변동은 자료에 별도 언급이 없습니다.
호남선 사례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밝힌 수치는 용산~광주송정 기준운임 4만 6,800원에서 4만 2,000원(4,800원 인하)입니다(연합뉴스 9월 6일 보도). 이 금액은 국토부 보도자료가 아니라 지자체 발표를 언론이 인용한 것이므로, 실제 결제 시 코레일+ 화면의 운임을 기준으로 삼으면 됩니다.
옛 SRT 구간에 새로 붙은 5% 적립·환승할인·온라인 특가
| 혜택 | 옛 SRT 구간에서 달라진 점 |
|---|---|
| 마일리지 5% 적립 | 결제금액 5% 마일리지가 기존 KTX와 동일하게 수서발 노선(옛 SRT 구간)에도 적용됩니다. |
| 환승할인 | 기관이 분리돼 있어 적용되지 않던 옛 SRT 구간의 고속열차와 일반열차 간 환승할인(일반열차 30% 할인)이 적용됩니다. |
| 온라인 특가 | 승차율에 따라 운임을 10~30% 범위에서 탄력 할인하던 KTX 온라인 특가가 SRT 구간에도 새로 도입됩니다. |
예매는 코레일+로, SRT 앱은 비회원 예매만
예매 관련 내용은 8월 2일 보도자료에 따른 것입니다. 통합 앱 이름은 코레일+ 이고, 8월 3일부터 기존 코레일톡을 업데이트하거나 새로 설치하면 됩니다. 9월 1일 이후 운행하는 KTX-SRT 통합 열차는 코레일+와 코레일 누리집에서 예매합니다.
기존 앱은 당분간 남겨 둡니다. 다만 SRT 앱에서는 비회원 방식으로만 예매할 수 있어 마일리지·할인 등 통합 혜택이 제한될 수 있다고 국토부가 밝혔습니다. 혜택을 받으려면 코레일+로 옮기는 편이 맞습니다.
에스알 가입 이력이 있으면 통합회원 전환을 해야 합니다
| 가입 상태 | 해야 할 것 |
|---|---|
| 코레일만 가입 | 자동 전환. 별도 절차 없음 |
| 에스알(SRT)만 가입 | 회원전환 웹사이트에서 통합회원 전환 절차 진행 |
| 양쪽 모두 가입 | 회원전환 웹사이트에서 통합 절차 진행 |
회원전환 웹사이트 주소는 국토부 보도자료에 https://etk.srail.kr/cms/article/view.do?postNo=896&pageId=TK0502000000 으로 적혀 있고, 양사 앱과 누리집에서도 안내됩니다.
서울·수서·대전·순천·광주송정·익산·부산·동대구·강릉 9개 역에서는 앱 설치와 회원 전환을 도와주는 ’통합 앱 전환 도우미’를 한 달간 운영한다고 8월 2일 자료에 적혀 있습니다(시작일과 현재 운영 여부는 자료에 없음).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밝힌 호남선·전라선 증편과 추석 예매 일정
아래 수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발표(연합뉴스 9월 6일 인용)에 따른 것입니다. 국토부 자료에는 노선별 수치가 없어 지자체 발표를 그대로 옮깁니다.
| 노선·역 | 통합 전 → 후 (하루 운행 횟수) |
|---|---|
| 호남선 주중(월~목) | 95회 → 100회 (+3,742석) |
| 호남선 주말(금~일) | 96회 → 100회 (+4,822석) |
| 전라선 주중 | 40회 → 45회 (+1,957석) |
| 전라선 주말 | 45회 → 54회 (+2,511석) |
| 광주송정역 | 주중 89회 → 96회, 주말 90회 → 96회 |
| 여수엑스포역 | 주중 36회 → 43회, 주말 39회 → 48회 |
같은 보도는 추석 연휴(9월 23~27일 운행분) 승차권 일반 예매가 9월 7~11일 노선별로 진행되고, 호남선·전라선은 용산역 출발·도착이 9일, 수서역 출발·도착이 10일 오전 7시~오후 1시라고 전했습니다.
2027년 신규 차량 31편성과 평택~오송 2복선화
국토부는 2027년부터 기존 KTX-산천보다 편성당 약 90석 많은 신규 고속차량 31편성(1편성 8량, 500석)을 순차 도입하고, 평택~오송 2복선화(2028년 말 개통 예정)에 맞춰 운행 횟수와 좌석을 계속 늘린다고 밝혔습니다. 통합 조직은 코레일 안에 ’통합사업관리부문’을 최대 3년 한시로 두고 1년 뒤 운영 기간을 다시 정합니다.
SRT 이름·SRT 앱·구간별 운임에 대한 질문
SRT라는 이름의 열차는 없어지나요?
국토부 표현은 KTX와 SRT를 KTX로 통합하여 운행한다는 것입니다. 수서발 열차는 계속 다니고, 운영은 KTX로 통합됩니다.
SRT 앱으로 계속 예매해도 되나요?
당분간 가능하지만 비회원 예매만 되어 마일리지·할인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코레일+로 옮기고 SRT 회원은 통합회원 전환을 하는 것이 국토부 안내입니다.
운임이 정확히 얼마나 싸졌는지는 어디서 보나요?
국토부는 “평균 10%“까지만 밝혔습니다. 구간별 운임은 코레일+ 앱이나 코레일 누리집에서 날짜·구간을 넣어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